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령, 주요 외신 보도 및 평가

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령 선포, 주요 외신 반응

2024년 12월 3일 발표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에 대한 주요 외신들의 보도와 국제적 평가를 정리했습니다.

보도 현황

• AP통신, 로이터통신, AFP통신 등은 '한국 대통령 계엄 선포'라는 제목의 긴급 기사를 신속히 타전했습니다.
• CNN, BBC, 알자지라 등 주요 방송사도 실시간 속보 형식으로 뉴스를 전했습니다.

주요 보도 내용

• 로이터통신: 윤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"야당의 행위로 정부가 마비됐다"고 전했습니다.
• AP통신: 윤 대통령이 TV 생중계 담화에서 "헌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중대 조치"라고 선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.
• 워싱턴포스트: "윤 대통령이 야당을 북한의 시도에 동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"고 보도했습니다.

외신의 평가

• 대부분의 외신은 현 상황을 "충격"으로 묘사했습니다.
• 가디언: 한국이 "1980년대 이후 민주적 국가로 간주됐지만, 이번 조치는 국가 전체에 충격파를 던졌다"고 보도했습니다.
• 워싱턴포스트: 이번 조치를 "터무니없는 조치"로 평가하며, 많은 한국인들에게 군부 통치의 고통스러운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고 언급했습니다.

전문가 의견

• 존 닐슨-라이트 교수 (캠브리지 대학):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를 "기괴하다"고 평가했습니다.
• 임소진 교수 (영국 센트럴 랭커셔 대학교):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결정을 "매우 급진적"이며 "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"고 언급했습니다.

국제 관계에 미치는 영향

• CNN 군사 분석가: 한국의 불안정성이 미국의 인도·태평양 지역 군사 역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
• 뉴욕타임스: 민주주의 증진을 중시하는 미국 정부가 윤 대통령의 결정에 당혹스러워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.